먹로그

GUIDE · 2026-08-19

성수·성동 맛집 9곳 — 카페거리 말고 밥집 지역별 정리

성수·성동 맛집을 밥집 위주로 모았다. 이 글에 묶은 가게는 9곳이다.

지도를 불러오는 중…

한눈에 보기

  1. 성수동1가 · 감자탕 · 먹을텐데

    성수동의 감자탕집이다.

    맷돌감자탕 성수동 골목의 감자탕집 홀
    성수동 골목의 감자탕집 홀©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 갈무리
    맷돌감자탕 자세히 보기 →
  2. 성수동 · 꼬치구이 · 먹을텐데

    숯불 꼬치에 성수 힙과 노포 감성이 공존하는 뚝섬 골목집.

    코치 숯 위에 꼬치를 올려 굽는다
    숯 위에 꼬치를 올려 굽는다©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 갈무리
    코치 자세히 보기 →
  3. 성수동 · 아구 · 먹을텐데

    성수아구찜탕 벽에 걸린 식사 메뉴판
    벽에 걸린 식사 메뉴판©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 갈무리
    성수아구찜탕 자세히 보기 →
  4. 왕십리역 · 굴,전복 · 먹을텐데

    굴과찜사랑 본사직영점 굴과 무침이 함께 깔린 상
    굴과 무침이 함께 깔린 상©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 갈무리
    굴과찜사랑 본사직영점 자세히 보기 →
  5. 행당동 · 중국요리 · 먹을텐데

    춘향미엔 왕십리점 붉은 벽에 붙은 세트 메뉴 안내
    붉은 벽에 붙은 세트 메뉴 안내©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 갈무리
    춘향미엔 왕십리점 자세히 보기 →
  6. 왕십리역 · 감자탕 · 먹을텐데

    재수돈감자탕 왕십리점 감자탕에서 살을 발라 따로 담는다
    감자탕에서 살을 발라 따로 담는다©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 갈무리
    재수돈감자탕 왕십리점 자세히 보기 →
  7. 금호동 · 홍어 · 먹을텐데

    전라도식 홍어회·찜을 제대로 내는 금호동 전문점.

    광주홍어회찜 창에 삼합 전문이라고 붙여 두었다
    창에 삼합 전문이라고 붙여 두었다©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 갈무리
    광주홍어회찜 자세히 보기 →
  8. 금호동 · 감자탕 · 먹을텐데

    채원감자탕 테이블 화구에 올려 끓이는 감자탕
    테이블 화구에 올려 끓이는 감자탕©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 갈무리
    채원감자탕 자세히 보기 →
  9. 성수역 · 양식 · 먹을텐데

    세스크멘슬 본점 골목에 면한 입구
    골목에 면한 입구©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 갈무리
    세스크멘슬 본점 자세히 보기 →

성수동을 검색하면 카페와 팝업스토어가 먼저 나온다. 그 사이에 오래된 밥집이 남아 있다는 사실은 잘 안 보인다. 성동구는 성수동만의 동네가 아니다. 왕십리와 금호동, 행당동이 각각 다른 상권을 이루고 있고 밥집의 성격도 다르다. 방송에 나온 아홉 곳을 동네별로 정리했다.

성수가 카페 동네가 되기 전

성수동은 원래 수제화·인쇄·자동차 정비가 밀집한 공장 지대였다. 지금 카페로 쓰이는 건물 상당수가 그때의 창고와 공장이다. 그 시절 이 동네에서 밥을 팔던 집들이 지금 남아 있는 노포다. 감자탕이나 꼬치구이처럼 일하는 사람이 배를 채우던 음식이 많은 것도 그래서다. 그래서 성수의 밥집을 찾는 건 카페 상권을 피해 다니는 일이기도 하다. 대로변이 아니라 한 블록 안쪽을 봐야 나온다. 카페거리가 생기기 전부터 있던 집들이다. 맷돌감자탕은 성수동1가에 있고, 카페 상권 한복판에서 감자탕집이 남아 있다는 점 자체가 이 집의 성격을 보여준다. 코치는 꼬치구이를 낸다. 성수아구찜탕은 아구를 다룬다. 세 곳 다 걸어서 오갈 수 있는 거리라 저녁에 묶어 다니기 좋다. 성수는 주말 낮에 사람이 몰리는 동네다. 밥집을 목적으로 간다면 평일이나 이른 저녁이 여유롭다.

광고

왕십리 — 굴요리와 중식

왕십리역 쪽은 성수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대학과 오래된 주거지가 섞인 상권이라 가격대가 낮고 회전이 빠르다. 굴과찜사랑은 굴과 전복을 낸다. 겨울에 특히 찾는 사람이 많은 장르다. 재수돈감자탕도 왕십리역 근처에 있어서 성수의 맷돌감자탕과 비교해 볼 수 있다. 행당동의 춘향미엔은 중국집이다. 왕십리와 행당동은 붙어 있어 한 동선으로 묶인다. 금호동은 언덕이 많은 주거지다. 관광객이 들어올 이유가 없는 동네라 남아 있는 집들이 대체로 동네 장사다. 광주홍어회찜은 홍어를 다룬다. 서울에서 홍어를 제대로 하는 집은 많지 않고, 대부분 전라도 출신이 운영한다. 채원감자탕도 같은 동네에 있다. 언덕 지형이라 도보 이동이 생각보다 힘들다. 두 곳을 묶을 생각이면 지도를 먼저 보는 편이 낫다.

성수역 — 양식 한 곳

세스크멘슬은 성수역 근처의 양식집이다. 이 목록에서 유일하게 한식 계열이 아니다. 성수의 최근 상권을 보여주는 쪽에 가까워서, 노포만 찾는다면 이 집은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알고 가는 편이 좋다. 성동구는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분당선이 지나가서 이동 자체는 쉽다. 다만 동네마다 분위기가 크게 달라 성격을 섞지 않는 편이 낫다. 오래된 밥집 위주라면 성수동에서 시작해 왕십리로 넘어가는 동선이 자연스럽다. 금호동은 언덕 때문에 별도 일정으로 잡는 쪽이 편하다. 각 가게의 회차 영상과 위치는 아래 목록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자탕이 세 곳이나 되는 이유

이 목록에서 눈에 띄는 건 감자탕집이 셋이라는 점이다. 성수동 맷돌감자탕, 금호동 채원감자탕, 왕십리 재수돈감자탕이다. 성동구는 오래 일하는 사람이 많은 동네였다. 감자탕은 여럿이 나눠 먹고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가는 구성이라 그런 상권에서 살아남기 좋은 장르다. 세 곳을 비교해 보고 싶다면 며칠 간격을 두는 편이 낫다. 한 그릇이 적은 양이 아니라 연달아 먹으면 차이가 흐려진다. 성동구는 언덕과 평지가 섞여 있어 지도상 거리와 체감이 다르다. 성수동과 왕십리는 평지라 걷기 쉽지만 금호동은 경사가 있다. 지하철로는 2호선 성수·왕십리, 5호선 행당, 분당선 서울숲이 축이다. 서울숲을 끼고 도는 일정이라면 성수동 쪽 집들이 자연스럽게 붙는다. 주차는 성수동이 특히 어렵다. 카페 상권과 공장 지대가 섞여 있어 골목이 좁고 차가 많다. 차를 가져갈 계획이면 미리 공영주차장을 확인하는 편이 낫다.

자주 묻는 질문

성수동에 카페 말고 밥집도 있나요?

있습니다. 카페거리가 생기기 전부터 있던 감자탕·꼬치구이·아구찜집이 남아 있고, 걸어서 오갈 수 있는 거리에 모여 있습니다.

성수와 왕십리를 하루에 묶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지하철 한두 정거장 거리라 이동이 쉽습니다. 다만 동네 분위기가 달라 성격이 비슷한 곳끼리 묶는 편이 낫습니다.

금호동은 어떤가요?

언덕이 많은 주거지라 도보 이동이 생각보다 힘듭니다. 두 곳을 묶을 계획이면 지도로 거리를 먼저 확인하세요.

이런 경우에 어울립니다

  • 성수에서 카페 말고 한 끼를 찾는 경우
  • 왕십리·행당 쪽에서 가성비 밥집을 찾는 경우
  • 서울에서 홍어를 먹어 보려는 경우
  • 이런 경우엔 다른 곳이 나을 수 있어요
  • 주말 낮에 성수를 가려는 경우 — 사람이 몰려 대기가 길다
  • 금호동 두 곳을 걸어서 묶으려는 경우 — 언덕 지형이다
  • 트렌디한 분위기를 기대하는 경우 — 대부분 오래된 동네 밥집이다

광고

다른 가이드